Monday, July 18, 2016

Saturday, September 15, 2012

도마도 케챂



토마토케찹을 도마도케챂으로 칭하던 80년대.
빨강과 노랑이 갑자기 맥도날드를 떠오르게 하네.


CF속 자옥이 언니의 빨간립스틱은 케챂색깔만큼 매혹적이다.


몸에 좋은 도마도케챂도 아니고 그냥 '좋은도마도케챂'
카피를 써본 입장으로써 이 시대의 광고카피를 보면 정말 간결하다.

'오뚜기케챂 보다 더 진한케챂은 없읍니다!'
이 얼마나 직설적이고 일차원적인가...





Wednesday, September 12, 2012

디자인의 디자인 DESIGN OF DESIGN

'백(白)'을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다가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갈아탄 '디자인의 디자인'.
확고하게 '백'을 구입하러 갔으나, 예술섹션에 있는 '백'보다 베스트셀러 섹션에 있는 이 책이 대중적 인증받은 느낌이므로.
하지만, 중반까지는 흥미롭고 이야기에 빠져드는 느낌이었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내머리가 굳엇나.도통 뭐라는지!'가 튀어나왔다.
디자인을 오래했음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인터랙티브 관련된 이야기들은 난해하고 지루하다.
포스터를 훔쳐라에 비해 경험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시각이다. 두번째 읽고 있지만. 세번은 읽어야 할것같다



하라 켄야 (原硏哉) / 민병걸 역
248p / B6 / 2007.02.27
안그라픽스

Tuesday, September 11, 2012

Thursday, August 16, 2012

포스터를 훔쳐라 + 3

ポスタ―を盜んでください+3

저자 하라 켄야는 그래픽디자이너, 무사시노미술대학 교수. ‘사물’의 모습과 ‘인간’의 살림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간의 감각을 각성케 하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2002년부터 무인양품 아트디렉션, 나가노올림픽의 개폐회식 프로그램이나 아이치 엑스포 프로모션에서는 일본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디자인을 전개. AGF, JT, KENZO 등의 상품 디자인 외에 마쓰야긴자백화점 리뉴얼, 모리빌딩, 우메다병원 사인 계획 등을 담당. 이들 디자인을 통해 일본문화디자인 상 외 많은 상을 받았다. 또 디자인이라는 말의 의미를 되물으며 세계 각지를 순회하여 많은 영향을 끼친 전을 비롯하여 ‘HAPTIC’ ‘SENSEWARE’ 등 상징적 키워드를 내세운 전람회를 제작하여 디자인에 대하여 세상에 질문을 던지고 있다. 저서 『디자인의 디자인』은 산토리학예상을 수상. 나아가 대폭 증보한『DESIGNING DESIGN』을 간행. 그밖에 『백白』 『왜 디자인인가』 등이 있다.

갑자기 작품집이나 모음집의 현란한 작업들에 내 머리가 수용할 범위를 넘어선듯한 한계가 와서 잠시 한눈팔겸 교보문고에서 고른 책.
전문 작가가 아니라, 어렵지 않은 문체와 앞으로 나도 겪을 법한 디자이너로써의 경험들. 디자인을 하면서 유용할 기술이나 노하우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하라 켄야가 20여년간의 다양한 디자인작업들을 통해 느낀 경험이나 생각을 적은 소소한 일기같은 책이다.
무겁지도 부담스럽지도 않은 책이라 너도 나도 같은 디자이너라는 점을 위로삼으며 훌쩍 다읽어버렸다.

하라 켄야 (原硏哉) / 이규원 옮김
287쪽 / A5
안그라픽스



Wednesday, August 8, 2012

Print Design

프린터디자인 작품집인줄 알았는데 국내,국외 그래픽디자이너, 디자인스튜디오의 소개를 담아 놓은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주목받는 스튜디오와 디자이너가 소개되어있어서 제가 좋아했던 편집디자인이 어떤 디자이너의 작품이었는지 이책에서 발견할수 있었고, 지금 프린트디자인의 흐름과 트렌드도 알수 있었습니다.
이들이, 스튜디오가 생각하고 있는 편집,인쇄 디자인의 방향, 추구하는 목표, 개인적인 의견들의 인터뷰들이 지금 방황하고 있는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정보들로 가득해 정독하고, 메모하면서 읽고 있다보니 아직 다 읽진 못했는데 속도를 좀 더 내야 겠습니다.

닉 카슨 외 저 / 임형. 정은주 번역
384쪽/ 178x228mm
<주>퓨처미디어

www.cashop.kr

Friday, July 13, 2012

이규복 실전 캘리그라피


두번째 구입한 캘리그라피 서적, 첫번째는 필묵에서 구입했던 <필묵 손글씨 책으로 엮다> 같은 캘리그라피 책이긴 하지만,
실전 캘리그라피는 좀더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손글씨의 기초를 알려주고 있다. 전문가 과정에서 배웠던 기준선에 맞추는 무게중심,
기울여쓰기가 정리되어잇고, 특히 갠적으로 궁금했던 판본체 궁체가 상세하게 기술되있어 참고하기가 좋다.


이규복 저  
368쪽 / B5
이서원




Monday, May 28, 2012

Restless (2011)

레스트리스

정말 예쁜 영화입니다.
죽음은 무겁지만 귀여운 소년과 소녀의 사랑으로 예쁘게 풀어낸것같습니다. 카세료의 조연역할도 한몫했구요.
음악들도 너무 좋고, Sufjan Stevens- Rake란 곡과, Pink Martini- Sympathique 완전 꽂혔습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천재인가 이렇게 멋진 영화들만 만들어냅니다. 자비에돌란  하트비트 만큼 너무 좋은 느낌이라서 반한것 같습니다.
한동안 이영화의 감성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듯 싶습니다.